인천해수청, 해상교통 환경 개선에 43억 투입한다

▲ 항로표지(등부표) 점검 전경
▲ 항로표지(등부표) 점검 전경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상 교통환경과 이용자 중심의 항로표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표지사업에 43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강화도 해역의 등표 2기를 개량한다. 또 인천항 입구에 위치한 114년된 백암등표의 기초 보강과 표면 처리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유·무인대수선 공사를 벌여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등명기, 축전지 등 항로표지 장비 용품을 적기 교체한다.

 

인천해수청은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오는 6월 이전까지 26억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항로표지사업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수요자 중심의 항로표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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