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총 1만5천500명의 귀성객이 서해5도를 찾을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인 오는 26~30일까지 1만5천500명이 연안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여객선을 총 204회 운항하고, 필요 시 운항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30일까지를 ‘설 연휴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했다.
인천해경서는 유·도선 운항 현황, 항로 및 기상상황 등을 상황실과 경비함정·안전센터와 공유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선내 안전수칙과 승객 준수사항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도 26~30일까지 ‘설 명절 특송기간’으로 정하고 연안여객터미널 내 안내방송으로 실시간 입·출항 상황과 승선 절차 등을 안내한다.
또 홈페이지(www.iferry.co.kr)를 통해서도 선박 입항시간을 실시간 제공한다.
이와 함께 IPA는 여객터미널 내 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혈압·비만도 측정 등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더불어 연휴기간 중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명절 민속놀이와 캐리커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서해5도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즐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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