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지식센터, 올해는 '수출 및 현장중심형 지원' 방침

‘IP성장단계별 지원’에서 ‘수출 및 현장중심형 지원’으로

▲ 인천지식재산센터, 2017년도 사업설명회 개최
▲ 인천지식재산센터, 2017년도 사업설명회 개최

“올해는 수출 및 현장중심형 기업을 발굴·지원 하고자 합니다.”

 

인천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기업인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도 지식재산(IP) 창출지원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글로벌 IP기업육성, 중소기업 IP창출지원단, IP창출 인프라구축, IP기반 창업 등 4가지 사업을 주축으로 재편해 ‘IP성장단계별 지원’에서 ‘수출 및 현장중심형 지원’까지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약 3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한다. 그동안 센터는 2007년 부속독립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총 254억여원의 예산으로 5천66개 기업, 1만7천723건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지원 프로그램 중 해외 시장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글로벌 IP기업육성’에 선정된 기업에는 ‘글로벌 IP경영진단’, ‘해외권리화 비용지원’,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등 연간 7천만원씩 3년간 총 2억1천만원 한도 내에서 기업수요조사를 통해 지원하며 다음 달 2월 3일까지 신청 받는다.

‘중소기업 IP경영지원단’은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IP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즉시 해소해 주는 사업이다.

 

또한 지식재산 지원을 통한 문제해결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에게는 스마트 IP케어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맵(또는 디자인맵)’,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IP-기술 CROSS OVER’ 사업 중 최대 2천만원(2건)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며 2월 1일부터 수시신청을 받는다.

 

‘IP디딤돌 프로그램’에서는 (예비)창업자, 시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창작교실 → 특허연구실 → 창업보육실’의 창업 인큐베이팅 및 ‘국내외 권리화’, ‘3D설계’, ‘분야별 심층 컨설팅’으로 열린 플랫폼 형식으로 운영한다.

 

‘IP나래 프로그램’에서는 기술기반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템 검증’, ‘IP출원 기술선별’, ‘고품질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IP융합확장’ 등 기업 당 최대 2천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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