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LNG 냉열을 이용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정부 R&D 연구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IPA는 지난 16일~17일 인천하버파크호텔과 인천항 등에서 ‘LNG 냉열 이용 저온 냉동·냉장시스템의 핵심기술 개발사업’ 워크숍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수행기관의 역할 분담에 따른 로드맵 발표와 1차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또 17일은 국내 최초 LNG 추진 항만안내선인 에코누리호에 승선해 해상 시찰을 하고, 신항 터미널과 배후단지를 방문해 향후 LNG 냉열 설비가 도입될 곳을 사전 답사했다.
IPA는 지난달 중견, 중소기업 및 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꾸려 LNG냉열 이용 핵심기술 개발 연구사업에 착수했다.
IPA는 이번 기술 개발로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추진 예정인 ‘LNG 냉열 활용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송운 IPA 항만기술팀장은 “국내 고효율 냉열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IPA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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