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교문사거리~인창초교 교통체증 풀린다

3월 착공… 19억 투입 550m 확장

▲ 혼잡한 교문4거리 일대
▲ 혼잡한 교문4거리 일대

구리시가 출ㆍ퇴근시간대 급증하는 차량으로 혼잡이 가중되고 있는 국도 43호선 교문사거리 일원에 대한 차량 흐름 개선을 위해 1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내 완공 목표로 교문사거리∼인창초교 간 550m를 확장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교문사거리 일원은 출ㆍ퇴근시간대 구리 한양대병원 후문과 북부간선도로 좌회전 교통량 증가, 구리 암사대교 이용 차량 집중 등으로 병목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교문사거리∼인창초교 간 도로확장공사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등을 추진, 오는 3월 중 착공해 빠르면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사를 위해 총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 국도 43호선 교문사거리 지점 총연장 550m를 왕복 5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돼 구간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장공사로 불편을 초래했던 고질적인 정체현상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이면서 다각적인 도심정체 해소사업을 추진,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하면서도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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