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오는 31일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에서 수출주도형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지원해 World Class 300 기업으로 육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IBITP),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함께 담당한다. 시는 올해 인천 수출업체 선정 숫자를 10곳으로 확대한다.
신청자격은 매출액 100억 원 이상 1천억 원 미만인 기업 중 지난해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 비중이 10% 이상,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인 기업이다.
이전에 지원받았던 업체도 1회에 한해 재신청이 가능하며 지원기간도 3년에서 4년으로 늘었다.
선정기업은 R&D 부문에 2년간 최대 6억 원 이내, 해외마케팅 부문에 4년간 최대 2억 원 이내에서 국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IBITP는 업체당 2천만 원의 시비 지원과 사업 관련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20일 인천중기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 (www.exportcenter.go.kr)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 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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