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한찬근사장. 신년 3대역점 중점시책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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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근 포스코건설 사장은 1일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회사는 창사 이래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문제를 해결하는데 (Solving problems) 주력했다”며 “2017년은 ‘기회를 찾는 활동에(Seeking opportunities) 집중해야 할 시기’로 임직원들의 역량을 모아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찬근 사장은 “사우디 국부펀드 PIF가 포스코에 이어 2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하면서 많은 분야에서 글로벌 스탠다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사우디 합작 자회사인 PECSA와의 협력을 통해 사우디 PIF의 캡티브 마켓화 역시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한찬근 사장은 수익 창출력을 극대화하여 도태되지 않고 지속 생존하여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우량한 수주 pool의 적극적 확대 ▲프로젝트 수행역량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수익력 제고 ▲소통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 구축 등 3가지 중점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한 사장은 우량한 수주 pool의 적극적 확대를 위해 , 포스코엔지니어링과의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 해외 영업과 견적 기능의 강화를 통해 부실수주를 방지하며 전략국가, 핵심 발주처의 밀착관리를 통해 연속수주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코대우 등 핵심 파트너사와 우량한 수주 정보가 즉시 연결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프로젝트 수행역량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수익력 제고를 위해 리스크 관리에서는 영업 초기단계에서부터 PJT 건전성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상업계약 조건 점검 활동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소통을 통한 조직의 회복탄력성(Resilence)을 키우기 위해 The Plus+ 운동의 심화, 평가제도의 개선, 존중과 배려문화의 확산 등 다양한 사기 진작 활동을 펼치고 중대재해 근절을 통한 기업이미지 개선에도 노력겠다고 강조했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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