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웹·모바일로 출국수속을 할 수 있는 ‘웹모바일존’이 생겼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발층(3층) A, F, L 체크인 지역에 웹모바일존 3곳을 만들어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여객은 웹모바일존에 설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출국수속을 할 수 있다.
본인의 예약번호와 출발일자만 알고 있으면 수속을 진행할 수 있고 여권 이외의 서류를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위탁 수하물이 없는 여객의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휴대전화에 저장된 탑승권만 있으면 곧바로 출국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
수하물을 위탁해야하는 여객은 자동수하물위탁(Self Bag Drop)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각 항공사별 전용카운터를 이용하면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달 말까지 웹모바일존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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