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은 지난 10월 사망한 남자 배구팀의 故 김갑제 감독 후임으로 28일 임태복(43) 코치를 승진 발령했다.
신임 임 감독은 화성 송산초 4학년 때 배구를 시작해 송산중과 수원 수성고, 홍익대를 거쳤으며, 프로배구 출범과 함께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배구연맹 전임심판과 초청심판으로 10년간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부터 화성시청 남자 배구팀 창단 준비작업에 초창기부터 참여해 2008년도 1월 창단 산파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동안 코치로 활동해 온 임태복 신임 감독은 “우리 팀이 화성시를 연고로 하기 때문에 지역 연고 출신 선수들에게 취업 기회를 주면서 실업 최강의 팀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