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카페리 역사상 단체관광객 신기록

화동명주 8호 승객 중국인 600여명 입국

▲ 26일 오전 화동명주8호를 타고 인천항에 입항한 중국 산둥성 노인회 단체관광객 대표가 IPA 윤상영 여객사업팀장으로부터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 26일 오전 화동명주8호를 타고 인천항에 입항한 중국 산둥성 노인회 단체관광객 대표가 IPA 윤상영 여객사업팀장으로부터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인천항 카페리 역사상 단일규모로는 최대 규모인 600여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26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화동훼리의 신조선인 화동명주 8호를 타고 인천항에 입항한 단체 관광객은 중국 산둥성노인회로 인천, 서울 인근을 관광한 후 28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IPA는 이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로 관광객 대표단에 꽃다발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추후 지속적인 방문을 요청했다.

이번 단체 관광객 내인은 지난 11월 사드배치 등 한중간 국제정세 기류가 악화됨에 따라 카페리 여객이 감소할 것을 우려한 IPA가 중국인 승객유치를 위해 산둥성 여행사,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개최한 민·관 합동 관광설명회의 성과이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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