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새해 첫 일출 감상할 수 있는 신년 해맞이 열차 운행

▲ RE_거잠포일출
2017년 첫 일출을 인천 영종도 거잠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해맞이 열차’가 운행된다.

공항철도는 1월1일 오전 3차례 ‘해맞이 열차’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맞이 열차는 거잠포 일출 시각인 오전 7시 48분에 맞춰 도착할 수 있도록 서울역에서 새벽 5시20분, 5시40분, 5시51분에 출발한다. 이용객들은 인천공항역에 도착한 뒤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해돋이 명소인 거잠포로 이동해 정유년 첫 일출을 맞을 수 있다.

 

셔틀버스는 오전 6시20분부터 인천공항 외부주차장에서 출발해 거잠포와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공항철도 차량기지 임시승강장까지 운행한다. 해돋이가 끝나면 오전 8시부터는 인천공항역으로 돌아가는 귀가버스도 있다.

 

셔틀버스를 타지 못한 승객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에서 302번, 306번 버스를 이용해 거잠포로 이동하면 되고, 오전 9시부터는 용유역에서 자기부상철도를 이용하면 된다.

 

해맞이 열차는 모든 역에서 정차하는 일반열차다. 별도의 예약없이 공항철도 역에서 타면 된다. 공항철도는 해맞이 열차 이용객에게 핫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거잠포는 서해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지형이 동쪽을 바라보고 있어 해맞이와 해넘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 RE_새해일출거잠포선착장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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