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세계 공항 최초로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인증한 CS과정 개발

▲ 지난 11월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공사가 개발한 ‘고객 서비스 품질관리과정(Airport Customer Service Quality Management Course)’의 모의평가 강의를 마치고 케냐 항공교육원 소속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평가관 Mary Kanunah Sindiga와 공사 관계자 및 수강생들이 수료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제공
▲ 지난 11월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공사가 개발한 ‘고객 서비스 품질관리과정(Airport Customer Service Quality Management Course)’의 모의평가 강의를 마치고 케냐 항공교육원 소속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평가관 Mary Kanunah Sindiga와 공사 관계자 및 수강생들이 수료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공항 최초로 고객 서비스 분야의 국제표준 교육과정(STP)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이 개발한 ‘고객 서비스 품질관리과정’은 국제공항협의회 주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인천공항의 공항 서비스 관리 노하우를 집대성한 교육이다. 또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표준 교육과정 개발 절차에 맞춰 개발된 최초의 CS교육과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특화된 공항 서비스 관리 기법을 공항서비스 기준설정, SLA 현장운영 점검, 고객의 소리 관리 등 5개 모듈로 압축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천공항은 연간 이용객이 5천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공항시설과 프로세스 개선, 서비스 혁신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 중국, 태국 등 세계 각국의 공항으로부터 인천공항의 CS교육을 배우려는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지난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ICAO의 교육기관 인증제도인 ‘TRAINAIR PLUS’ 교육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비행장 검사과정, 공항 온실가스 관리과정, 항행안전시설 엔지니어링 과정, 공항 안전관리과정 등 총 4개의 ICAO 인증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최우수 항공교육기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최대판매 표준교육과정 개발상’을 수상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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