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이 21일 터키 이스탄불 도심에서 수하물을 탁송할 수 있는 미니포트 (Mini Port)서비스를 시작했다.
미니포트 서비스는 항공 이용객이 이스탄불 탁심 광장에 위치한 미니포트 사무실에서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미리 수하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미니포트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승객들은 미니포트 사무실에서 이용 항공편 정보를 제공하면 손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이스탄불 공항에서 특수 보안 절차 수속을 밟아야 하는 미국행, 이스라엘행, 캐나다행, 영국행 항공편 승객들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터키항공은 하루 3번씩 탁심광장에서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수하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흐멧 올무슈투르 터키항공 CMO는 “미니포트 서비스는 이스탄불을 찾는 여행객들이 더욱 편하고 효율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도심 내 위치한 다양한 호텔과의 제휴를 맺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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