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실시된 항공방제에서는 무인헬기 3대가 철새 도래지 주변 주요하천 지역 및 AI 확산이 우려되는 산란계 농장 26개소 주변 지역에 집중적 방역을 진행했다.
항공방제는 기후 영향을 적게 받으며 짧은 시간에 광범위한 지역에 적정량의 소독약을 안전하게 살포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효과적인 방역방법 가운데 하나다.
공재광 시장과 관계자 및 직원 10여 명은 이날 무인헬기 항공방제의 장단점을 꼼꼼히 살피고, AI 확산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방역활동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공 시장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방역활동에 나서겠다.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도 하루 한번씩 철저하게 소독하고 외부 차량과 사람의 접촉을 피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또한 하천·수로 주변 농가와 발생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4대의 방역차량이 순회하며 집중 방역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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