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입주 할 기업을 찾습니다.”
환경부가 내년 6월 문을 열 환경산업연구단지(연구단지) 입주기업을 다음달 18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단지는 국내 최초로 조성된 환경분야 실증실험 기반의 전문연구단지이다. 인근에 KTX 검암역,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물류단지와 경인아라뱃길이 있는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입주대상은 환경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사업자·기관·단체다. 물(상하수·폐수·물재이용·해수담수화·비점오염 등), 폐기물, 대기, 생활환경 등 환경 분야 전반이다.
임대차 형식으로 분양된다. 연구사무실, 전용실험실, 파일럿테스트, 테스트베드(Test-Bed) 등을 기업의 필요에 따라 기본분양 면적부터 최대 5배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초기 4년까지 보증된다. 이후에는 연장평가로 2년 단위로 연장계약을 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연구개발, 실증실험, 시제품제작, 해외진출 등 사업화 전 과정을 연구단지 한 곳에서 일괄로 해결할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인 한국환경공단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한다.
연구단지내 ‘환경벤처센터’도 설치돼 우수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환경분야 벤처기업과 예비 창업자도 상담과 창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초기 입주기업은 개소 후 3년간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신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www.keiti.re.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입주상담센터로 내면 된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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