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재래 시장서 렛츠런 행사…‘장바구니 들고 시장으로 고고’

▲ 지난 14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옥련시장에서 연수2동 복지위원회가 주관하고 렛츠런 공감센터 인천연수센터 후원으로 최근 옥련시장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장바구니 들고 재래시장으로 gogo~~’ 행사가 열렸다. 연수구 제공
▲ 지난 14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옥련시장에서 연수2동 복지위원회가 주관하고 렛츠런 공감센터 인천연수센터 후원으로 최근 옥련시장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장바구니 들고 재래시장으로 gogo~~’ 행사가 열렸다. 연수구 제공

인천시 연수구가 지역 내 전통시장인 옥련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15일 구에 따르면 연수2동 복지위원회가 주관하고 렛츠런 공감센터 인천연수센터 후원으로 최근 옥련시장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장바구니 들고 재래시장으로 gogo~~’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수2동 저소득층 75가구와 연수2동 복지위원회,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운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렛츠런 재단이 자체 발행한 ‘지역상권 활성화 상품권’으로 옥련시장을 돌며 다양한 재래시장 상품을 구매했다. 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저소득층을 지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선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 재래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발전에 앞장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와 센터는 5월과 추석을 앞둔 지난 9월에도 각각 옥련시장에서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센터는 복지위원회에 1천만원을 기탁한 것은 물론, 구는 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통장자율회·새마을부녀회·연수구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애썼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재래시장 방문객이 감소해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상권이 활성화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후원을 해준 렛츠런 문화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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