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고용, 건설업 '강세' 도소매·숙박음식점 '약세'

올해 인천지역 건설업 고용률이 지난해보다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는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업은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1월 인천시 고용동향’을 보면 11월 인천시 고용률은 61.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p 하락했다.

 

취업자는 152만6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8천 명 (0.5%)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는 건설업이 4만9천 명(49.3%), 제조업이 3천 명(0.8%) 늘었다. 이에 비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각각 1만9천 명, 9천 명 줄었다.

 

11월 인천시 실업률은 4.3%로 지난해와 같았다. 실업자는 6만9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6%(1천 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 명 감소한 반면, 여자는 2만9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3천 명 증가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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