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성탄절을 앞두고 외국인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9일 G타워 1층 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을 위한 ‘2016 성탄 송년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영근 인천경제청장과 인천글로벌캠퍼스 유타대 크리스아일랜드 대표, 뉴욕주립대 및 겐트대 부총장, 그리고 미하일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이사 등 외투기업 대표자 및 임직원, 국제기구 관계자, 일반 내외국인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한국어교실 수료증 수여와 한국어교실 수료자 소감 발표, 케이크 커팅 등이 있었으며 외국인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 일부 순서로 ‘IFEZ 한국어교실’ 제3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들 39명은 그동안 주경야독해 거둔 노력의 결실이라 남다른 의미와 기쁨을 만끽했다.
미하엘 그룬투 한국머크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송년 성탄 행사를 마련하고 항상 외국인의 생활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경제청에 감사하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천에서 생활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성탄행사가 타국에서 연말을 보내는 외국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심적으로 위로가 되고 희망찬 2017년을 맞이할 수 있는 친교의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외국인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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