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및 인천시 경제 변화에 따른 장래 예측의 한계로 재단운영에 대한 중·장기적 전망을 통한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미래 중장기 경영전략 10개년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998년 설립 이후 미국(리먼브라더스)발 국제금융위기로 인한 중앙정부 및 인천시 특례보증 등의 적극 시행으로 2010년부터 당기순손실(-72억원)이 발생, 2015년 말 기준 누적적자는 -615억원이다.

 

재단의 설립목적은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이나 누적적자 증가로 보증재원인 기본재산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매년 사업계획을 편성해 운영 중이나 신용보증기관의 특수성 등을 감안할 때 2026년 누적적자는 1천1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재단은 업무 전반에 대한 경영혁신 계획인 미래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 당기순이익 실현과 이를 통한 안정적 성장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조현석 재단 이사장은 “임·직원의 공통목표 수행, 2017년을 흑자전환(2016년 손실-34억원 예상)의 원년으로 삼아 당기순이익 1억5천만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55억원의 당기순이익 실현하고 누적적자 -615억원(2015년 기준)을 -594억원으로 감소시키고 보증재원인 기본재산을 1천624억원에서 2천594억원으로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재단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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