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역무선부두 잔교 유지준설

인천항 역무선 부두 2·3·4잔교 준설작업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5일부터 남항 역무선 부두 준설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역무선부두 준설 예상 물량은 6만2천㎥이다. 준설공사는 내년 2월까지 마무리된다.

 

공사는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북항 동방부두 및 내항 준설공사에 이어 남항 역무선 부두 전설이 마무리되면 토사유입과 퇴적으로 얕아진 수심이 정상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진우 인천항만공사 항만건설팀장은 “준설을 하면 해저 위험요소가 줄어들고, 안전사고 예방과 선박 입출항 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무선부두를 이용하는 관공선 및 예선협회, 도선협회 등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인천항이 될 수 있도록 준설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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