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츠칩팩코리아, 신규공장 준공으로 지역경제활성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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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서 열린 ‘스태츠칩팩 신공장 준공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김원규 스태츠칩팩코리아 대표이사 등 내외빈들이 준공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최초의 외국계 제조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지난 25일 증설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지난 2014년 중구 영종도에 입주한 싱가포르의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전문 기업으로, 올해 매출이 8억불에 달하는 인천의 대표 수출기업이다. 이번 신규공장 증설(12만㎡)로 모두 23만㎡ 크기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

 

스태츠칩팩 코리아는 최근 반도체패키징 시장의 핵심이 슬림화와 소형화에 있는 것으로 판단, 관련 핵심기술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등으로 비즈니스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한 직접 생산유발효과는 10년간 총 56조5천억원, 수출확대효과는 총 32조9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약 800명, 오는 2025년까지 약 2천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돼, 일자리 정책에도 크게 공헌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원규 스태츠칩팩코리아 대표이사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자리하는 등 신규공장 준공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자유무역지역의 앵커시설로 자리 잡아 영종지역은 물론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세계적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의 메카로서 인천의 위상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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