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7일 30t급 최신 항만순찰선 ‘해양5호’가 취항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이전에 사용하던 항만순찰선 선박 연령이 30년이 넘어 노후화됨에 따라 해양5호를 새로 건조했다.
새로 도입된 항만순찰선은 총 사업비 26억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초부터 10개월 동안 건조과정을 거쳐 이달 완공됐다.
해양5호에는 레이더와 전자해도, 야간투시용 카메라 등 최첨단 장비가 탑재돼 있다.
인천해수청은 해양5호의 최고 속도가 27.5노트(약 50㎞/h)까지 낼 수 있어, 인천항 내 무역항 단속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최신식 항만순찰선이 투입된 만큼 인천항이 국제 무역항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효과적인 무역항 질서 단속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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