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공모한 감사 1명과 상임이사 2명(영업본부장,기술본부장)에 대한 2배수 후보를 압축됐다.
22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17일 마감한 이번 공모에는 감사 4명 상임이사 6명 등 총 14명이 신청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각 직책별 2명씩, 총 6명의 후보를 압축했다.
이날 위원회회에서 관심대상인 감사직에는 인천시 공무원 출신의 A씨와 현직 중앙지 언론인 B씨 등 2명을 감사 추천 후보 선정됐다.
감사는 인사권자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천 후보자 2명 중에서 선택한다.
또 상임이사 추천 후보자로는 A모 현직 시청 공무원(2급)과 교통공사 현직 B처장, C처장(1급) 2명, 전 교통공사 D처장 등 4명이 최종 경쟁을 벌인다.
상임이사는 인사권자인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추천 후보자 4명 가운데 2명을 결정한다.
시와 교통공사 주변에서는 감사에는 언론인 B씨, 상임이사에는 A현직공무원과 C현 교통공사 처장 등의 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직 공무원이 인천교통공사 상임이사로 선임되려면 사표를 내고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하지만 시 자체 검토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감사와 상임이사의 임기는 각각 3년씩이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탈선사고 은폐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이광호 경영본부장(사고 당시 사장 직무대행)과 조신구 기술본부장이 해임되고, 문경복 감사도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 면직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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