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청천동 6라인 일대는 지난 2008년 하수암거 안전진단 및 기본계획 용역에서 D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13년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포함됐으며, 지난해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까지 수행했지만 시 하수도특별회계 사업 신청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홍 의원이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청천동 6라인 하수암거를 보수해 싱크홀과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내년 1월~8월까지 청천동 부평6라인의 노후 하수암거 정비사업을 할 계획이다. 공사구간은 청천동 6라인의 16개 관로이며,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된다.
홍 의원은 “하수암거 공사는 주민의 주거환경 복지와 밀접한 사업인 만큼,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부평의 숙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하수암거란 지하에 매설한 관거 또는 밀폐형 덮개가 있는 인공수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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