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업체 수, 4년만에 12.2% 증가

인천지역 사업체가 4년간 12.2%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전국사업체조사로 본 인천지역 사업체 변화’를 보면 인천지역 사업체 수는 2014년 18만 4천 개로, 2010년보다 2만 개(1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인천지역 종사자 수도 4년간 10만 4천 명(12.6%) 증가했다.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변화는 제조업과 도매 및 소매업의 강세 속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증가가 두드러졌다.

 

산업별 사업체 수 증가는 도매 및 소매업이 4천970개로 가장 많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3천382개), 제조업(3천24개), 운수업(2천993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천612개)이 뒤를 이었다.

 

산업별 종사자 수 증가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만688명 늘었고, 도매 및 소매업(1만6천862명), 제조업(1만6천329명), 숙박 및 음식점업(1만6천32명), 운수업(1만80명) 순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2014년 1~4명 규모 사업체 수는 13만6천368개로 2010년보다 1만 2천개 늘어난 반면, 100~299명 규모 사업체 수는 609개로 4년 전보다 12개 줄어들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