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청, 관내 3개 시험장교 신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별가람고 시청각실에서 시험지구 30개 고등학교 및 21개 시험장교 담당자 회의를 열고 3개의 시험장교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제37시험지구로서 구리시, 남양주시, 가평군을 관할하고 있는 교육청은 오는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무결점 시행을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구리남양주 시험지구에 접수한 응시생은 1만1천383명으로 전년 대비 669명이 감소했다.

 

교육청은 그동안 수능 시험장교가 구리시에 밀집해 원거리 이동과 교통 혼잡에 따른 불편이 있었고, 지난 5월 실시한 오남ㆍ진접 지역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설문조사 결과 82%의 학생이 시험장교 개설을 희망함에 따라 오남ㆍ진접 지역에 3개의 시험장교(오남고, 진접고, 풍양중)를 신설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험장교 신설로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리시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할 수 있도록, 가급적 출근시간을 늦추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