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카페리 중국인 승객유치 파란불…인천항만공사 및 유관기관 중국 관광 설명회 호황

▲ 3일 중국 지난시에서 열린 민·관 합동 관광설명회에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이 현지 여행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천항 및 인천시 관광상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한중 카페리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파란불이 켜졌다.

 

인천항만공사와 엔타스면세점, 에버랜드, 화동훼리 등이 1~3일동안 중국 산둥성 스다오(石岛)와 지난(济南)에서 진행한 민관합동 한중카페리 홍보 관광설명회가 호황을 누렸다.

 

인천항만공사는 3일동안 중국에서 열린 관광설명회에 현지 관광·여행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 카페리 관광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현지 여행사와 기업 인센티브여행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화동명주8호 등 한중 카페리의 특장점을 알리고, 2019년 개장하는 인천신(新)국제여객터미널,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를 적극 홍보했다.

 

관광설명회 참가단장을 맡은 항만공사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한중 카페리 관광설명회는 중국 동북3성에 이어 인천과 가장 가까운 산둥지방 여행업계에 인천항의 경쟁력을 알리고, 인천항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중국인 관광객을 늘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천항과 중국 산둥성을 잇는 카페리는 위동훼리의 인천~웨이하이(New GoldenBridge2), 인천~칭다오(New GoldenBridge5),  화동훼리의 인천~스다오(화동명주8호), 한중훼리의 인천~옌타이 등 4개 노선이 있으며, 연간 약 5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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