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의 ‘인천 첨단자동차부품사업 클러스터 지원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31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 7월 조동성 총장 취임 이후 지역거점 국립대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내 첨단자동차 산업 기업들을 지원하고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인천대는 지난달 인천 첨단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지원사업단(이하 사업단)을 꾸렸다. 사업단은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기업 현장 애로기술 지원, 자동차 부품 시험 지원, 자동차 부품 설계·해석 기술지원, 첨단자동차관련 해외기술·시장 정보제공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사업단은 지난 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를 방문해 자동차 관련 교류 활성화 및 제품 수출입 협의도 진행했다.
당시 사업단은 타슈켄트시와 자동차 공동 지원협력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인천지역 기업의 개발부품 해외 B2B 판매 연계, 해외 개발제품을 인천지역으로 개발연계, 국내기업과 해외기업의 합작회사를 통한 기술 협력 및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는 11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 및 자동차 기업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로운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인천시 및 지역 기업과 협력,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 친화적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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