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인천지원은 24일 인천 옹진군과 ‘자유학기제 및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3개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10월 현재 2천1천320명이 살고 있으며, 지역 학교는 총 22곳이다.
금감원 인천지원은 지역에서 총 240회의 금융교육을 가졌지만, 옹진군의 경우 지리적인 취약성 등으로 아직 교육 실적이 없다.
이에 양 기관은 자유학기제 기간 중 금융과 연계한 학생 체험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또 옹진군 내 금융 소외계층에게 금융거래 시 유의사항과 금융범죄 피해사례 및 대처요령, 신용 및 금융자산 관리, 각종 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 등을 하기로 했다.
황인하 금감원 인천지원장은 “청소년들에게 금융 현장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올바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길 군수는 “도서지역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군민들의 합리적 소비와 금융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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