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폴란드항공, 인천-바르샤바 노선 신규취항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인천과 폴란드 하늘길을 처음으로 여는 LOT폴란드항공 여객기를 맞이해 물대포 퍼포먼스를 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과 폴란드를 잇는 하늘길이 열렸다.

 

18일 오전 10시5분 폴란드 국적항공사인 LOT폴란드항공 소속 보잉787 드림라이너 항공기(252석)가 인천을 출발해 폴란드 바르샤바로 떠났다.

 

인천과 폴란드 바르샤바를 잇는 첫 비행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43번 게이트에서 LOT폴란드항공의 인천~바르샤바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 취항식에는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폴란드항공 사장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취항식에 앞서 바르샤바로 첫 비행을 떠나는 항공기가 인천공항에 들어오자 이를 맞이하는 물대포 퍼포먼스도 했다.

▲ 18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43번 게이트에서 열린 LOT폴란드항공의 인천-바르샤바 취항식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가운데)과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폴란드항공 사장(좌측에서 3번째) 등 관계자들이 취항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바르샤바 노선은 주 3회 운항된다.

 

그동안 한국과 폴란드는 경제, 통상 분야 등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바르샤바 직항 노선이 없어 유럽 내 다른 공항을 경유해야 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바르샤바 직항노선이 개설돼 유럽행 여객들이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게 됐다. 연간 약 6만명의 신규 항공여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을 개설해 인천공항의 허브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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