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센터, 11월26~27일 ‘컨버전스 메이커 톤’ 행사 개최

▲ 제2회 C MAKE-A-THON 포스터 이미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달 26~27일 ‘컨버전스 메이커 톤(Convergence Make-A-Thon)’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컨버전스 메이커 톤 행사는 지역 내 메이커 운동 및 창업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메이커 운동’은 일반 대중이 필요한 제품·서비스를 구상·개발하는 창작운동으로, 최근 세계적인 제조업 혁신과 맞물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이커톤(Make-A-Thon)’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42.195㎞를 달리는 마라톤처럼 42시간 동안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제조 마라톤’을 의미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며 인천창조경제센터, 인하대학교 기업가센터,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기술원, 인천지식재산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메이커톤 행사이다.

 

올해는 재난·안전과 관련된 ‘스마트 디바이스’라는 주제로 다음달 12일 인천창조경제센터 송도본부에서 팀 빌딩과 장비 교육을 위한 사전행사를 갖는다.

 

참가 팀들은 사전행사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26일~27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 다목적홀에서 무박 2일 동안 실제 시제품을 만든다.

 

상위 8팀에게는 미래부장관상, 인천시장상,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인하대학교 기업가센터장상,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장상,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기술원장상, 인천지식재산센터장상과 상금 600만원이 수여된다.

 

신무환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장은 “역량 있는 메이커 발굴뿐만 아니라 ICT 명품 인재 양성사업이 추구하는 통섭형 창의 인재 양성 및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평소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은 다음달 4일까지 메이커톤 홈페이지(http://goo.gl/otvGcu)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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