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검찰청은 18일 30여년 만에 폐쇄된 음식점 ‘봉주르’의 불법확장 시 하수관거정비사업 특혜 시공 의혹과 관련, 남양주시청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현재까지 수사관을 보내 남양주시 상하수도센터와 시 도시개발과, 도로정비과 등 3개 부서에서 당시 하수처리과 담당 과장이었던 A센터장, B팀장, C주무관 등 3명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이들은 봉주르 업체의 불법확장 시 하수관거정비사업 시공에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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