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스마트 마이스’ 보고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MICE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스마트 마이스(SMART MICE)’ 조성과 관련한 1차 사업이 완료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 1차년도 구축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인천시 지역특화발전 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역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2019년 6월까지 4차례로 나눠 진행 중이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에서 스마트 마이스 홍보와 관련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콘텐츠·체험관 제작, ‘멀티비젼 구축’ 등을 운영 중이다. 또 송도컨벤시아에 ‘인천 VR체험관’을 구축했다. 보완작업을 벌이고 있는 VR체험관은 국내 최다 VR 콘텐츠를 제작한 것이며, 인천관광명소를 360도 VR 콘텐츠로 제작해 4개 국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또 국제회의·주최단체 등 정보 수집을 위한 스마트 마이스 데이터 베이스(DB) 구축 등도 올해 말까지 완료해 내년부터 운영된다.
인천경제청은 ‘2차년도 사업’으로 모바일 통합 앱 서비스, 관광·호텔·식당 등을 연계한 인천패스, 기업 협업 공간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매칭시스템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당초 지난해 1월 사업에 착수하려했으나 예산 반영이 늦어져 지연됐다”면서 “이 때문에 사업이 오는 2019년 9월로 연기됐지만, 기한 조정을 했다. 목표에 맞춰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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