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마태복음, 4.19)
천주교 수원교구청(교구장 주교 이용훈)이 수원지역 중·고교 학생들에게 사제로의 길을 제안한다.
오는 16일 오후 3시 수원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리는 ‘제12회 수원교구 예비신학생 서약식’ 행사를 통해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을 함께 고민하고 성스러운 서약의 길을 동행하는 것.
교구청 측은 이날 중등(2년)~고등(2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 신학생 모임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참석하고 예수님 닮기 실천표 등을 제출한 학생에게 서약 배지를 수여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예비 신학생 학생들은 이날 교복 복장으로 참석하면 된다.
수원교구 성소국 관계자는 “사제가 되어 예수님을 따르는 길을 바라보고 있는 예비 신학생을 위한 축제를 마련했다. 서약식 안에서 예비 신학생들은 교회가 하느님에 대해 고민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기쁘게 바라보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성소분과장 및 교우께서는 기도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약식 관련문의는 천주교 수원교구청 사무처(031-242-8081)로 하면 된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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