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언론인클럽과 인하대학교는 29일 인천언론인클럽 회의실에서 서로 인천 언론 발전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언론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또 인천지역 언론인을 발굴 육성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인천언론상을 공동으로 주최키로 합의했다. 또 인천언론상의 공정성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인하대 교수 1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언론인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15회 인천언론상 시상식부터 시행된다.
박민서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은 “인하대가 지역 언론 발전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인하대에 언론정보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만큼, 향후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최근 지역 언론환경이 극도로 약화되고 있는 것을 방관할 수 없어 지역 언론 발전에 조그마한 힘이 될까하여 참여하게 됐다”며 “언론은 사회의 공기이며 시민과의 소통 창구이다. 언론인들이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행할 때 지역 발전의 견인차로서 그 가치가 인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