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30일 부평역 쉼터공원에서 노동개악 분쇄, 성과·퇴출제 폐기 등을 주장하는 투쟁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주최측은 이날 결의대회는 공공운수노조 파업자들과 노조 인천본부 조합원,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조 인천본부는 대회사와 발언, 공연, 연대사 등을 마친 뒤,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의 사무실로 행진해 항의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경쟁을 부추기는 현 정권에 맞선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원하려 대회를 연다”면서 “성과제 도입은 공공성을 파괴하는 정책이자 민영화의 시발점이다. 반드시 폐기돼야 할 정책으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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