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이노씽크 챌린지 해커톤 개최

▲ 지난 24~25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지하다목적강당에서 열린 ‘2016 이노씽크 챌린지 해커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 지난 24~25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지하다목적강당에서 열린 ‘2016 이노씽크 챌린지 해커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최근 기업가센터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으로 혁신적인 사고의 실현을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양성하기 위한 ‘2016 이노씽크 챌린지 해커톤(Inno-think challenge Hackathon)’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사고(Innovative-Thinking)로 도전해 대학의 변화를 일으키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가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정해진 시간 동안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시제품을 만들어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겨루는 경진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캠퍼스 및 대학생활의 문제점들을 찾아 직접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까지 개발·시연까지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 지난 24~25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지하다목적강당에서 열린 ‘2016 이노씽크 챌린지 해커톤’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엔 사전에 예선을 거쳐 선발된 인하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17개팀(85명)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고등학생을 타겟으로 대학생활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을 개발한 전성민 학생(컴퓨터정보공학 2학년) 등 5명의 ‘미니유니브’팀이 받았다.

 

아이디어의 참신성, 기술적 차별성, 제품의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이 큰 우수한 결과물들은 상금 시상 이외에도 엑셀러레이팅, 실전 멘토링, 투자기회 검토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손동원 기업가센터장은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팀워크를 다져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바란다”며 “기업가센터는 혁신적 사고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우수 아이템들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대학 내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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