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수원화성향토문화연구소 학술대회 열려
수원문화원 부설 수원화성향토문화연구소가 오는 30일 제3회 ‘수원화성의 축성, 방문, 기록의 의미와 가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수원문화재단 홍보관 영상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화성의 축성배경과 축성의 과정, 수원화성만이 갖는 고유한 특징과 의미를 되짚어보는 자리다. 또한 1920~30년대 일제강점기 서울지역 주부들의 수원화성 단체관광에 대한 언론사의 기록들은 물론, 수원화성과 관련한 시문과 사진 및 그림과 같은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수원화성에 대한 문학적 구현들을 살펴본다.
일정은 오후 4시~6시30분까지 진행되며,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이 ‘화성건설’을 주제로 첫 발표를 시작한다. 이어서 박철하 전 수원시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의 ‘일제강점기 주부들의 방문기록’, 정수자 시인의 ‘수원화성의 문학적 기록과 그 의의’에 대한 발제가 1시간여에 걸쳐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그 다음으로는 염상균 수원화성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최형국 수원시립공연단 상임연출, 김준기 시인, 이춘전 수원공고 국어교사 등 세 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앞의 3가지 발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문의 (031)244-2161
권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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