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인천FTA활용지원센터… 무역영토 확장 첨병

인천상의, 지난 2010년 설립
기업 실무자 상대 교육 지원
애로해결·바이어 발굴 척척

▲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가 인천시 및 관내 FTA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상공회의소
▲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가 인천시 및 관내 FTA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인천FTA활용지원센터가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FTA 활용을 위한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010년 인천FTA활용지원센터를 설립, 관내 많은 기업 무역 실무자들이 FTA활용 및 인증, 원산지증명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교육 등의 지원 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센터는 2014년 이후 미국, EU 등의 원산지 사후검증 요청에 대비하기 위해 FTA 전문 컨설턴트를 기업에 파견, FTA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상담하고 애로를 해결해 줌은 물론 FTA 전략지역에 대한 바이어 발굴과 해외시장 조사 등을 지원해 기업의 수출 증대에 도움을 주었다.

 

뿐만아니라 센터는 한-중 FTA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지역에 관련 인프라를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소재, 전자전기, 화장품 등 관세 인하로 수출 호재가 예상되는 업종을 지원하고 가구와 생활용품, 섬유산업, 농산품 등 중국산 저가 공세로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에 대해서는 업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지난 6월 중국 국가급 공익형 연구기관인 중국검역과학연구원(CAIQ)을 초청, 최근 급부상하는 인천의 화장품 및 보건식품 관련기업들이 실질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얻도록 해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당시 CAIQ는 화장품 및 보건식품 위생허가를 희망하는 인천기업을 대상으로 법규설명, 위생허가 절차, 주의 사항, 검역사례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1대1 질의응답까지 실시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임기운 인천FTA활용지원센터장은 “센터는 정부 및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수출입 업체를 대상으로 FTA 활용에 관한 종합지원을 펼쳐 FTA 체결국가 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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