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31일 제1·2여객터미널 개발방안 주민설명회 개최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1·2 국제여객터미널의 향후 활용방안을 마련(본보 11·18일 자 1·3면)하고 있는 것과 관련,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항만공사는 오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9년 완공 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이 예정되어 있는 인천항 제1·2 국제여객터미널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항 제1·2 국제여객터미널 이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공동화 현상을 예방하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설문조사, 전문 연구용역 등 다양한 의견을 조사했다. 또 지난해 6월 민·관·공 합동 TF를 꾸리고 11차에 걸쳐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공사는 현재 인천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에는 종합어시장 등 해안특화상가를 주시설로 하는 주상복합시설을 도입하고, 인천제2국제여객터미널은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를 감안해 항만특화상가(컨테이너형 쇼핑몰 등)를 주시설로 하는 복합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공사는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2월께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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