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출발지 ‘송도역’에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24일 열린 제9회 인천시 도시계획위원에서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에 복합환승센터 건립계획이 반영된 내용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인천발 KTX 출발역인 송도역에 환승, 오락, 숙박, 쇼핑 기능을 갖춘 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이 주요 내용이다.
시는 송도역 주변을 상업용지로 계획하고 복합환승센터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KTX가 개통되면 중·남부 생활권의 교통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고 그에 맞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한다는 판단이다.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는 올해 안에 규모 및 개발 콘셉트 등 기본구상(안) 수립하고,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민간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KTX 개통 일정에 맞춰 2021년말까지 복합환승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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