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국회의원(새·인천중동강화옹진)은 10일 국민안전처 지역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인천 중구 동일아파트 하수암거 정비사업 3억원, 동구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8억원이다.
중구 동일아파트 하수암거 정비사업은 집중호우가 내릴 때 빗물을 빨리 내천으로 흘려보낼 수 있도록 하는 공사다. 동구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은 국민안전처가 지역사회와 협업해 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 범죄 등 5개 분야에서 사망자를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안 의원은 지난 8일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소위심사에서 인천해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 사업 신규예산 5억원과 인천항만보안시설확충 사업 61억5천8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안 의원은 “인천항은 대형 화학물 운반선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대형 환경오염사고에 노출이 돼 있으며, 인천 중구와 동구는 낙후된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국비를 확보해 큰 동력을 얻은 만큼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생활안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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