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소방용수시설 일제정밀점검 실시

▲ 구리소방서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장마철 잦은 비로 소방용수시설 내 적토 및 이물질이 유입돼 유사시 소방활동에 지장을 초래 할 수 있어 8월 한 달 동안 구리 관내 소방용수시설을 일제정밀점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진압에 가장 필요한 소방용수시설의 안정적 공급을 유지하고 초기에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용수시설 내 토사 및 이물질, 주변장애요소 제거, 외관상태 및 사용가능여부, 소화전 개폐상태, 고장여부, 비상소화장치 관리상태 등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하고, 고장시설에 대해서는 정비보완대책을 수립해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구리관내에는 소방용수시설 241개소(소화전 229, 저수조 5, 급수탑 7)와 비상소화장치함 24개소가 설치돼 있다.

 

박철수 현장대응단장은 “소방용수시설은 화재진압 시 가장 중요한 시설로 장마 등으로 인해 훼손된 소화전 발견하면 소방서로 연락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