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회사 내에 작은도서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회원업체 독서경영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경영 지원사업은 지역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순회문고를 사내에 설치해 근로자들이 휴식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한국스파이렉스사코는 지난 5월 연수도서관으로부터 300여 권의 도서를 대출지원 받아 사내 휴게공간에 비치해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상의는 작은도서관 설치 후 최대 3년간 운영을 지원하며 6개월 단위로 도서를 교체해 준다.
인천상의는 이번 사업이 독서로 경험과 지식을 쌓아 직원들의 지적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회원사 중 근로자수 50명 이상·도서관리자 1명 이상이며, 도서비치용 서가가 있는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상공회의소 교육진흥부(032-810-2852)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기업 비용 부담 없이 사내 복지 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기업들의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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