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21일 ‘인천항 신(新)국제여객터미널 운영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공사는 이날 유창근 공사 사장과 한중카페리협회 및 여객선사, 카페리 화물 하역사, 검역·통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최근 공모를 거쳐 선정된 EY, 세광종합기술단, 서진종합건축 컨소시엄이 맡았으며, 내년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2019년 상반기에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을 목표로, 신국제여객터미널 화물처리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과 각종 편의시설 배치, 대중교통 연계, 각종 시설물 관리 등 세부 운영방안을 검토한다.
유창근 공사 사장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과 부두가 개장하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이 나뉘어 있던 불편을 줄이고, 인천항의 이미지도 매우 좋아질 것”이라며 “최적의 운영방안을 세워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여객터미널이 될 수 있도록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신국제여객터미널(부두) 운영관련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유관기관과 현안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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