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 15일부터 사흘간 '스파이크 쇼'

전국 배구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2016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용인시에서 펼쳐진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구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경기일보사와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와 용인시배구협회 공동 주관, 용인시와 대한체육회, 대한배구협회, 경기도배구협회 후원으로 용인실내체육관을 비롯한 각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 클럽에 소속된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은 물론, 전직 선수출신 등으로 구성된 팀 등 204개팀 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회 방식은 남녀 종합부와 중년부, 장년부, 클럽 1·2부, 대학부 등으로 나뉘어 조별 예선전을 벌인 뒤 조별 1·2위를 가려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각 종별 남녀 우승팀에는 30만원의 상금과 우승트로피, 상장이 수여되며, 준우승 각 20만원과 트로피, 상장, 3위 10만원과 트로피, 입장상 1위 20만원, 2위 15만원, 3위 10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각 부별 최우수선수(MVP)상과 남녀 심판상을 시상한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오는 16일 오후 1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오승재 한국9인제배구연맹 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경기일보 용인배구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통해 모두가 승리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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