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인근 부영공원 토지오염 정화작업이 오는 10월께 끝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인천부평갑)은 최근 국방부 각 업무별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영공원 개방과 3보급단 철로에 트램(노면전차) 설치 등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현재 부영공원 정화작업은 공정율 92.7%로, 10월 중이면 정화가 완료된다”며 “부영공원을 가능한 빨리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3보급단 수송철로에 트램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국방부가 상생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도록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산곡동 통합예비군훈련장이나 3보급단을 관통하는 장고개길 등, 국방부와 관련된 지역현안도 꾸준히 협의해 최대한의 양보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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