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3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의 2015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매년 전국 지자체와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사업 종합평가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우수 지자체와 수행기관을 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사업계획 타당성, 참여자 모집·선발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담당자 전문성, 지자체 사업 의지 등 9개 항목 2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구는 지난해 어르신 일자리에 46억7천800만원을 지원해 모두 2천38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16억원 늘어난 63억5천300만원을 지원해 현재까지 2천972명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589명이 늘어났다.
구는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해 건강개선, 보충적 소득지원, 사회적 관계증진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와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인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수구 노인복지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해 인천시 주관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이번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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