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는 지난달 23일 제231회 정례회를 끝으로 전반기 2년간의 회기를 모두 마감했다고 3일 밝혔다.
전반기 군의회는 2년 동안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과 열린 의회를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군의회 주요성과는 조례 111건, 예·결산 11건, 공유재산심의 7건, 기타 안건 10건 등 총 13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강화군 농어업인 마을 공동급식 지원조례 등 10여 건은 의원발의로 제정했다.
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 시설관리공단 문제점 180여건을 적발하는 등 총 205건에 대해 시정 개선토록 요구했다. 또 악취발생 민원인 강화클린과 교동대교 현장, 한강물을 이용한 항구적인 농업용수 확보관련 김포시 포내천 현장, 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 등 민원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해결했다. 이 밖에도 주민과의 소통창구인 사랑방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교육, 복지, 환경, 교통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신청단체와 의원들이 토론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주민 제안은 의회 정책자료로 활용했다.
유호룡 전 의장은 “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간 의정 활동 과정에서 나타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성찰과 반성을 통해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되는 후반기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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