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인천 중소기업 경기 전망 ‘여전히 흐림’

7월 인천지역 경기 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인천 소재 중소기업 20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천중소기업 업황 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0.9로 지난달 대비 0.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87.9)보다 7.0p 낮은 수치다.

제조업은 지난달보다 5.6p 떨어진 81.3으로 조사됐으며, 비제조업은 80.6으로 4.3p 올랐다.

 

중기중앙회 인천본부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브렉시트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며 전반적인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비제조업의 경우 지난달에 비해 약간 상승했으나, 이는 지난달 큰 폭 하락에 따라 반등한 것일 뿐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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